아침일~~찍 눈을떠서 조식먹기전에 수영도 하고.. 리조트도 둘러보려고 했어요.
계획은 그랬으나.. 넘 피곤했는지 눈을 뜨니 9시더라구요 흑..
포시즌 란다기라바루로 가는 비행기가 11시쯤 온다고 공지를 받았어요~
그래서 후다닥 준비하고 조식을 먹으러 갔답니다.




조식은 깔끔하고 맛났어요~~
이것저것 한번씩 다 먹어보고 싶어서 주섬주섬 담으면.. 어느새 과식 -_- ㅎㅎ

저희랑 같은 프로모션을 한 커플이 3커플 있었어요~ 쿠다후라에서도 만났고,,
비행기도 같이 탔고,, 란다 들어갈때와 나올때도 보였어요 ㅎㅎ
글치만 다들 신혼여행이라 그런지.. 서로 얘기는 하지 않게 되더라구요~


조식먹은 카페후라 바로 앞에 있는 메인풀장이에요~ 다들 아침먹느라 그런건지.. 원래 그런건지
풀장이 조용~~~ 하더라구요 ㅎㅎ 오히려 저희가 여기에서 사진찍으니
저희가 신기한 듯.. 외국인 커플 몇 분이 쳐다보더라구요 ㅋㅋㅋ 넘 고요하고 한적해보이는 메인풀장이에요


조식을 배터지게 먹고 저희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에요. 쿠다후라는 크지 않아서 걸어서 이동하기 불편함이 없었어요^^ 한적하고 조용한 시골마을의 느낌!!  쿠다후라의 느낌이었어요^^
넘 바쁘고 시끄럽게 살던 일상에서 벗어나 이런 곳에 오니 정말 천국 같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쿠다후라 리조트 넘 사랑스러웠어요~~ 다시 가고프네요.. 흑


요기가 저희집 입구에요~ 입구를 따라 나무들과 풀이 많아서 넘 싱그러워요


요기는 방입구에서 바라본 수영장과 바다로 이어지는 길이에요~
쿠다후라 1박 무료 프로모션 이었는데요. 아마도 룸타입은 비치 파빌리온 이었던 듯 해요 ㅎㅎ
중앙으로 나있는 길을 따라가면 바로 바다가 보인답니다^^


바다로 나가는길에 요런 그물침대도 있어요~
은근 그물침대 눕기도 일어나기도 힘들던데,, 울 신랑은 잘만 누워있더군요 ㅎㅎㅎ





그 유명한~~ 몰디브의 해변이에요~~ 요 위에 하얀부분이 모래인데..정말로 이 색깔처럼 너무 하얘요
그리고 물색깔!!!! 더 말이 필요없죠"? ^^
제가 포토샵도 할줄 몰라서 그냥 원본 올리는거에요~ 원래 몰디브의 물색깔이랍니다 ㅎㅎ
참고로 선글라스 안쓰면.. 눈뜨기 힘들어요 ^^




넘 한적한 쿠다후라 비치~ 정말 사람 만나기 힘들어요!! ^^;;
저 끝에 보이는게 아마도 오션빌라 인가봐요~~ 저기까진 멀어서 못가봤어요 ㅎㅎ
이러고 시간이 지나도 다시 연락이 없길래,, 카운터(?) 아,,, 리셉션(!)에 있는 한국인 직원에게 물어봤어요
비행기가 1시30분정도 온다고 하네요-_-;;
연착이 되는 일이 많은가바요~~ 그러려니 하고 저흰 다시 즐기러 갑니다. 여기도 넘 좋으니까요 ㅋ




시간 여유가 생겨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수영장에서도 함 놀아보고,,
다시 비치로 나옵니다. 원래는 바다에 들어가려고 했지만 12시 경이어서 햇빛이 넘 뜨거웠어요~
비치체어에 누워있는데... 오오오~~~ 제가 꿈꾸던 휴가지에서의 한적한 비치체어 눕기..
바로 재연했어요 ㅎㅎ
날씨도 넘 좋아서,, 틈틈이 썬블록을 발라줘야해요,, 팔은 이미 까매졌네요-_-
몰디브 다녀와서 신랑과 저 둘다 흑인 됐었답니다 ㅋㅋㅋ


쿠다후라가 바다만 예쁘냐!! 그게 아닙니당 ㅎㅎ
리조트 내도 요렇게 넘 이뿌게 꾸며놨어요~~ 꼭 산책한번 해보세요^^


하핫.. 짐을 챙겨서 경비행기를 타기위해 나왔습니당.
리셉션 앞에는 요런 항아리도 많더군요 ㅋㅋㅋ



수상비행기를 타려면 바다 한중간으로 나가야해요~
바다 한중간까지는 요 스피드보트로 이동한답니다 ㅎㅎ 보트가 허공에 떠있는 듯한 몰디브의 물색깔!!!









경비행기에서 찍은 사진들이에요~~
넘 이뿌죠? ㅎㅎ 넋놓고 이거 보고 있었답니다 ㅎㅎ
근데.. 경비행기가 워낙 작은데다가 이륙한지 10분이 지나야 에어컨이 조금씩 나와요 ㅠ.ㅠ
저희 땀 한바가지 흘렸답니다 ㅋㅋㅋㅋ
약 40분경 요 경비행기를 타고 경치를 구경하다보면 어느새 도착!!
또 바다한중간에 내려줘요 ㅋㅋㅋ


바다한중간 뗏목에서 내리기 때문에 힐 신으시면 탭댄스 춰야할지도 몰라요~ ㅋㅋㅋ



란다기라바루의 리셉션이에요~~
사진이 조금 옆으로 퍼졌네요 ㅎㅎ 리셉션의 분위기도 넘 이뻤어요.
쿠다후라는 조그만 시골마을 같이 고요하고 한적한 느낌이었다면,,
란다기라바루는 크고 활기찬 느낌이에요^^ 섬사이즈도 비교할수도 없구요 ㅎㅎ
둘다 포시즌의 리조트이지만 이렇게 다른 매력을 가진게 신기했어요^^





한명씩 담당직원이 와서 상세하게 얘길해주며 웰컴 드링크를 줘요~
웰컴 드링크.. 먼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시원한 맛에 마십니다^^;;

저희 담당은 이집트 분이셨어요,, 그런데 저희가 들어갈 오션빌라위드풀이 아직 청소중이래요!!
(지금은 현재 2시가 넘었고,, 리조트로 들어갈 수 있는 시간인데도 말이죠...)
오후 5시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다른 방을 일단 배정해 준다고 하더라구요..
정신이 없어서 그런갑다 하고 배정해준 비치방갈로로 갔어요~

비치 방갈로에서 3시간 뒤면 또 방을 옮길거기 때문에.. 짐을 풀기도 머하고..
3시간 동안 머해야 하나.. 이런 생각도 들고 빨리 바다에가서 스노클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신혼여행 중 3시간의 시간을!! 낭비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왠지 억울했어요 ㅠ.ㅠ
신랑에게 얘기하니 신랑이 발끈하더군요 ㅋㅋㅋ
저희는 리셉션으로 다시 찾아갔어요~ 가서 유창하지 못한 영어실력으로 어렵게 항의를 시작했답니다.

손짓발짓 몸짓 다 써가며.. 왜 일류리조트에서 겨우 청소때문에 3시간동안 입실을 못하게 하느냐!!
우리는 신혼여행 중이며 그렇게 허비하는 시간이 너무너무 아깝다..!!!
강력하게 항의했드랬죠.. ㅎㅎ
그러니 그럼 청소가끝나는 5시까지 란다에 있는 모든 레스토랑 중 한군데를 골라서 아무거나 먹고싶은 만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해주겠다고 하더군요!!!

이게 웬 횡재인가 싶어서 바로 블루레스토랑으로 갔습니다.
배가 사실 그닥 고프지 않았는데.. 이것저것 첨보는 것 위주로 시켜서 먹으면서 경치구경& 사람구경도 하고 있었습니다. ㅋㅋㅋ 4시30분이 되니 방이 준비되었다며 데리러 오더군요

블루레스토랑에서의 사진은 안타깝게도 없어요 ㅠ.ㅠ
짐을 방갈로에 두고 항의를 하러 가는 바람에^^;;



버기를 타고 우리집으로 갑니당~








란다의 오션빌라 위드풀의 내부모습이에요~ 프로모션에 포함된 과일과 케잌, 샴페인도 셋팅돼 있었구요^^


문을 열고 나가면 요런 풍경이에요~~ 넘 이뿌죠? ㅎㅎ
물색깔도 넘 이뻤답니다




란다의 오션빌라에는 2층이 있어요~~
요기에도 침대가 있는데 누워서 바다를 구경하기 좋아요.
저희는 밤에도 올라와서 별도 보고 내려갔답니다^^





집앞에서 스노클링 한번 하고 났더니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몰디브의 하루는 참 짧아요^^;;




밤이되면 요렇게 불이 들어온답니다~

이렇게 이제 란다에서의 첫 밤이 왔어요~ 란다는 밤에 산책하기에도 넘 이뻤어요.
다만 카메라로 찍기 어렵다는게 ㅠ.ㅠ 단점이에요
기술부족으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