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의 아침은 참 평화롭습니다.
정말 일찍 눈이 떠지죠 ㅋ
하긴 밥먹으면 할 일이 없어서 10시 전에 잠자리에 들기 때문이겠죠?



아침부터 사진찍기 놀이에 심취합니다. ㅎ





아침먹기 전에 해변을 따라서 가벼운 산책을 하기로 했어요.



발자국도 찍어보고



소라게도 찍어보고



경치도 감상합니다.



산책으로 지친 우리에게 상큼한 조식이 준비되어 있군요 ^^






실내가 답답할거 같아서 야외에 앉았는데 많이 덥네요.
그냥 선풍이 달린 실내에 앉을걸 그랬나봐요;;



점점 햇빛이 우리쪽으로 오고 있어요 ㅠ.ㅠ
지친 색시를 위로해주는 신랑의 애교 ㅋ




버기 앞에서 ^^



소화도 시킬겸 걸어가다 테니스 코트 발견하고 구경 갑니다.
거기서 만난 귀염둥이 ^^
탁구대가 있어서 우린 만원빵 탁구대회를 열었지요.
신랑님이 봐주는거 없이 2;1로 이겼습니다;;
탁구 한판 하니 아침부터 너무 더워요 ㅠ.ㅠ


바다로 들어갈 준비중 ㅎ



스노쿨링 장비를 갖추고 바로 바다로 입수합니다 ^^
물을 어찌나 좋아라 하는지. 전생에 물개였었나 봐요.
빌라 아래쪽에 물고기가 많이 살아서 간식 가지고 들어가면 애들이 정신 못차리고
달려들어요. 물고기 구경하려면 간식 싸가세요^^ 소시지 좋아해요.



바다에서 나와서 다시 메인 수영장 가는 길이예요.
집앞에서 점프놀이 중


우선 피자 한판 주문해 두고,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을 보고 있어요.
여기는 음식하나 시키면 30분 정도 걸리니, 조급해하지 마세요.
우리도 처음엔 왜 안나오나 두리번 두리번 거렸는데 하루 지나니 익숙해 지더군요 ㅎ



음식 나와서 행복한 신랑님



남겨진 피자들.
'망고피클'이라고 있는데 달달하니 찍어먹으면 맛있어요^^

원래 5시에 선셋피싱하러 가야했는데 갑자기 비가;;
익스커션이 취소되어서 자쿠지에서 놀았어요.
러쉬에서 비누 사갔는데 거품 진짜 잘나더라구요.
정말 강추입니다.
놀다가 보니 해가 져무네요.
저희 방은 '선셋뷰'라서 해지는거 원없이 봤어요.








아쉬운 마음에 다시 수영을 ^^



일찍 저녁을 먹으러 브리즈로 왔어요 ^^


리조트에서는 하루가 정말 금방가네요.
이제 집에갈 날이 이틀밖에 안남았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