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쯤 스노쿨링 익스커션을 나가려고 제티쪽으로 이동 중이예요 ^^
날씨 참 좋죠?



출발전 기념사진을 찍어보았어요 ㅎ
뒤에 보이는 집이 웰컴드링크를 주던 곳이예요.






배를 타고 가면서 리조트도 찍었어요.
사진만 찍었다 하면 다 그림이 되는 몰디브 ^^



스노쿨링 하기 전이네요.
신랑이 2층으로 올라가서 찍어준 사진.



우리가 스노쿨링을 할 곳입니다.
물 색깔이 다르죠?
이런 곳이 라군이 잘 형성되어 있답니다.
정말 아래쪽은 별세계 *____*
드림 몰디브에서 준 수중카메라 아직 찾질 못해서 사진을 못올리는게 아쉽네요 ㅜ.ㅜ
여기에서 약 30분 정도 자유시간을 주는데,
같이간 직원을 따라다니면 신기한 것들 찾아서 보여주고 거북이도 잡아다 보여주고
사진찍으라고 하고 그래요. ㅋㅋ
거북이 정말 크고 빨라요.
누가 거북이를 느림보라고 했는지 ;;



조금 놀다보면 다른 곳으로 이동합니다.
아침보다 얼굴이 많이 탔네요;;
시간이 정오쯤 되다보니 정말 순식간에 탑니다.
특히 스노쿨링은 계속 물에 떠서 해야하니까 등, 목뒤,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엄청 타요.
그쪽 부위도 신경써서 선블록을 발라야 합니다.
안그럼 화상입어요;;



이동해서 한 30분 정도 놀다가 이제 리조트로 돌아갑니다.
2층에서 찍어보았어요 ^^



멀리 우리 리조트가 보이고 외국인이 그림처럼 앉아 있네요^^



물아 들어갔다 바람을 쐬니 추워서 수건 뒤집어 쓰고 있는걸
같이 익스커션 했던 한 남자분이 찍어주네요^^
지탈리도 많이 알려져서 그런지 한국 커플들이 7쌍은 온거 같아요.





다시 리조트에 돌아와서 점심도 먹고, 씻고 쉬고 나니
어제 취소 되었던 선셋 피싱을 갈 시간이네요;;



오전에 만났던 장소에서 다시 배를 타고 고기 잡으러 고고싱
'선셋 피싱'이다보니 해지는 풍경을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직원이 사진을 한 10장정도 찍어줬는데 건질가 많지 않네요 ㅋㅋ
역광이라 좀 어둡기도 하고요 ^^
그냥 풍경을 마음에 담아 왔다는 걸로 만족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낚시를 할 시간입니다.
날이 많이 어두워 지면. 배를 바다 한 가운데 세우고
낚시줄과 목장갑을 나누어 주고 낚시하는 법을 알려줍니다.
옆에서는 5분만에 대어를 쑥쑥 낚아 대는데 저희는 한마리 잡기가 힘드네요 ㅜ.ㅜ
한 30분쯤 잡다가 갑자기 비가 막 쏟아져서 낚시는 접었어요.
바다 한 가운데서 천둥 번개가 마구 치니 정말 무섭더군요.
그리고 배 미친듯이 흔들려서 멀미 때문에 신랑 엄청 고생했어요. 



이게 그날 배에서 잡은 애들입니다.
여기서 중앙에 있는 가장 작은놈이 우리 신랑이 겨우 잡은 애 ㅋㅋ
다른 리조트처럼 잡은 물고기로 음식해먹으라고 권유 안하더라구요.





내가 잡진 않았지만 기념으로 물고기 앞에서 인증샷을 날립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