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ean Bungalow with Plunge Pool






제가 그토록 바랬던 오션방갈로에요...라군방갈로보다 방이 더 크구요..
데크와 썬텐데크가 따로있고.. tv도 더 크구요 욕실엔 자쿠지가 크고 좋아요^^
그 외에는 비슷한듯해요~하지만 바다에 배들이 줄지어 떠있지 않아서 그게 정말 좋았어요

후바펜푸시는 전반적으로 프라이빗 보장면에서는 최고인거 같아요.. 저희 방앞 바다에서 놀때도
양쪽 방 데크에 사람도 없었고.. (이건 우연이었겠지만..) 음악 크게 틀어놔도 잘 안들리는것 같고..
이 리조트에 우리 한 커플만 있다는 느낌을 받은적도 많았어요.. 친구들이 사진 보더니.. 리조트에 사람이 하나도 없다면서.. 근데 리조트가 꽉차있었거든요.. 식사시간에만 사람들이 좀 보이구요.. 신기하게도
사진에서도 보다시피 사람들이 다니질 않더라구요.. 정말 이 섬에 우리 둘만있는 느낌 실컷 누리고 왔어요!

오션방갈로 전면사진을 찍고싶어서.. 방수팩이 없어서 오빠가 저를 꽉잡고 .. 물묻으면 닦으려고 머리에 수건두르고.. 지퍼팩에 사진기 넣은다음.. 머리위로 올리고 조심스럽게 한발한발.. 사진찍을 위치까지 가서..
조심스럽게 카메라를 꺼내.. 사진을 찍었어요.. 오빠가 저를 보고 한마디 했어요 

"넌!! 정말 미쳤어..." 물살이 꽤 쎄거든요.. 이것도 이제는 멋진 추억이 되어가네요..




물이 어디까지 오는지 참고하시라고 사진 올려요.. ^^;

전화기도 유명한 뱅앤올룹슨.. ..근데.. 자주 고장나던데요 픕픕 >.<

밤에 요기 자쿠지에 둘이 앉아서 밖을 바라보면요~ 온통 까...맣구요.. 달빛이 바다에 비춰지는데.. 환상적이더라구요.. 달빛이 이렇게 아름다운지.. 놀라웠어요.. 밤늦게까지 달빛에 취해서 정말 묘한기분이었어요..

얼핏보이는 세면대가 양쪽으로 있어서 아침에 양치할때 좋아요^^

욕실용품은 전부 록시땅으로 채워져있진 않았어요~ 듣기로는 전부 록시땅제품이라고 알고 갔는데
아니더라구요..

오션방갈로에서의 하루밤이 지나가네요..라군방갈로랑 침대모양이 달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