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때만 해볼수있는 닭살행각이 아닌가 싶어요~~
부끄러워말고 모두들 도전해보세요~ 더욱 재미있는 허니문이 될거에요^^

수중카메라는 저도 빌려간건데요.. 너무 재밌고 유용했어요..




먼저 후바펜푸시의 수중환경은 그리 좋은편은 아닌거 같아요..
가기전에도 알고는 있었어요..
w가 수중환경은 훨씬 좋다는거 알고있었거든요 (저는 이 두군데만 비교했어요)
화려한 물고기들을 보고싶다면 조금 멀리 나가야 볼수있어서..
겁많은 저희 부부는 가까운데서 아쉬운데로 놀았어요..

물이 무서운 저희 부부는 이틀이 지날때까지 스노클링도 안했어요..오션방갈로로 방을 옮기고나서  
용기를 내서 스노클링을 해보기로 했고.. 센터가서 장비 빌려서 스노클링 포인트로 갔어요~
30분정도 필수로 배워야지만 장비를 빌려주거든요.. 처음해보는 스노클링인데.. 제가 소질이 있어 보였어요..
강사님보다 제가 더 빨랐거든요 하핫^^ 신랑보다도 제가 더 잘하더라구요.. ㅋㅋ

스노클링을 처음 접한 제게는 정말 신세계였어요.. 두근두근..

오빠는 첨에 배울때 물을 많이 먹어서.. 겁을 좀 내더라구요..  제가 잡고 데리고 다녔어요. 좀 뿌듯^^

Sunset Fishing
이곳에서 찍은사진이 거의 없어요.. 금방 어두워져서 찍기도 어려웠고.. 낚시하느라 정신이 없었거든요..
4커플이 한배에 타서 15분쯤을 달려 도착한 곳에서 낚시를 했는데.. 결국 저흰 한마리도 못잡았어요..낚시가 목적이라기 보다는 일몰이 보고싶었던거죠~ 근데 일반 선셋크루즈는 돈아깝다고들 하셔서 선셋피싱을 선택했는데 만족이었어요^^  저희 옆에있던 러시아 커플이 있었는데 여자가 정말 인형같이 생겼었는데..
정말 큰 고기들을 3~4마리 잡아서 사진찍고.. 소리지르고.. 부럽더라구요... 자리를 잘 잡는게 중요한거 같았어요..

하늘빛이 정말 다채로웠는데.. 한참을 보고있자니 마치 오케스트라 연주하는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너무 아름다웠던 경험이었어요..

아주 어두워지면 파도에 반짝이는 플랑크톤들이 너무 예뻤던 기억도 함께하네요..정말 블링블링 했어요^^

Parasailing 방안에서 사람들이 하는모습을보고 바로 가서 신청했어요.. 겁많은 오빠가 또 잔뜩 긴장했네요^^ 시원하고 꽤 오래태워준듯해요.. 리조트 주변을 높은곳에서 보니 기분좋더라구요..

수중카메라 갖고 올라가서 제가 찍은 사진이에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