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필독 - 몰디브 설명 4 - 몰디브의 성수기와 비수기 (1)
2006-03-09
J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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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분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중의 하나가 "언제가 몰디브의 성수기와 비수기인가" 입니다. 정확한 대답은 "엄밀히 말하면 비수기는 없다" 라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성수기는 아래와 같습니다.
1. 12월 20일 - 다음해 1월 19일 : 1년중에 최고로 비싼 시즌으로, 특히 크리스마스 EVE와 연말, 신년초에는 "추가차지"가 별도로 또 붙습니다. 대부분의 리조트들이 순수한 리조트에서의 최소박수가 7일-10일이상인 경우에만 예약을 받아주며, 유럽인들은 1년전부터 예약하는 경우가 많아서 "캔슬차지 적용날짜가 도착 3개월전 (90일전)부터 100% 적용" 되는등 굉장히 엄격합니다. 특급 리조트일수록 많이 올라가고, 중하급 리조트들도 "메뚜기도 한철이라는 심산" 으로 엄청나게 금액을 올립니다. 일반 리조트들은 성수기요금의 1.5배정도이며, 특급 리조트들은 기본이 성수기요금의 2배-3배정도입니다. 이때는 항공요금도 물론 성수기요금이 적용되지만, 항공상황 또한 안좋은 시기입니다. 결론적으로는 "돈이 아주 많은분들을 제외하고는, 이때 몰디브를 가시기는 상당히 어렵다" 는 것입니다. 몰디브뿐만 아니라, 동남아지역도 대부분 평균이 성수기요금의 2배요금이니, "가능하면 이때 예식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2. 1월 20일 - 4월 중순 / 4월 말 : 최고성수기 (위의 1번 : 12월 20일 - 다음해 1월 19일) 다음으로 비싼 시즌으로, 일반적인 중상급의 리조트들은 보통 4월 30일까지 성수기요금을 적용하며, 특급리조트들은 4월 중순까지 성수기요금을 적용하고 4월중순이후부터는 "준성수기 요금" 을 적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1월, 2월, 3월중순까지는 "유럽단체" 들로 몰디브 전역이 Full이고, 매년 날짜가 바뀌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3월중순 또는 말부터 4월 초까지는 "부활절 휴가기간" 으로 또 장난아니게 Full입니다.
3. 11월 1일 - 12월 19일 : 3번째로 비싼시즌으로, 일반적으로 위의 2번 (1월 20일 - 4월 중순 / 4월 말)과 요금이 비슷하거나, 아주 약간 더 저렴해집니다. 특히 매년 11월달은 "오버부킹의 달" 로 가장 유명한데, 이슬람의 가장 큰 행사인 "라마단 (금식월)이 끝난 후" 부터 주변의 중동국가를 비롯한 전세계 각국의 수많은 이슬람권 사람들이 죄다 몰디브로 몰려입니다. 리조트의 등급을 떠나서, 모든 리조트들의 모든룸들이 죄다 동나는 "난리나는 달" 입니다. 특히 중동갑부들은 전세기와 전용요트를 타고 오고, 이슬람 단체들은 몰디브에서 "기본이 2주-1달씩 체류" 하므로, 고작 리조트에서 3-4일 머무는 짧은 일정의 한국과 일본의 허니무너들은 리조트들 입장에서는 "당연히 오버부킹 순위 NO.1" 입니다. 그나마 오버부킹 발생시 피할수 있는 가장 큰 방법은 "무조건 조기예약" 밖에 없습니다. 아주 정신나간 몇몇의 리조트들을 빼고는, 최소한의 양심이 있는 리조트라면, "도의상" 6개월 - 9개월전에 예약한 손님들보다는 늦게 예약한 순으로 자르기때문입니다.
4. 7월 16일 - 8월 말 : 역시 3번째로 비싼 시즌으로, 일반적으로 위의 3번 (11월 1일 - 12월 19일)과 요금이 거의 비슷합니다. 이때는 유럽인들과 일본인들의 휴가시즌으로, 역시 룸상황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보통 가족여행을 원하는분들이 우리나라 휴가시즌을 생각하고 "7월말 - 8월 초" 를 많이 생각하시는데, "최악의 기간" 으로 룸상황도 안좋고 요금도 비싼시즌입니다. 가장 최선의 방법은 성수기때에도 비수기때보다 요금이 많이 올라가지 않는 몇몇의 리조트들을 찾는것이며, 이런 리조트들은 당연히 인기가 좋으므로, 역시 "최소 6개월전의 조기예약이 필수" 입니다.
위의 1번에서 4번까지 볼수 있듯이 "11월 1일 - 다음해 4월 중순 / 말까지와 7월 16일 - 8월 말까지가 몰디브의 일반적인 성수기" 라고 할수 있습니다.
